첫 온라인강의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법
온라인강의를 위한 환경 조성
막 온라인강의에 발을 디딘 친구 영수가 얼마 전 나에게 무척 고민어린 얼굴로 상담을 요청했다. "형, 온라인강의 듣는 게 생각보다 어렵네. 집중도 잘 안되고, 도대체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공감 가는 부분이었다. 나도 처음에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으니까.
첫 번째 준비물은 '환경'이다. 영수에게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공부에 적합한 조용한 공간을 찾고, 필요하다면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카페나 도서관 같은 외부 장소를 찾아보도록 했다. 나는 집에서 작업할 때도, 문을 닫고 가족과 약속된 시간 동안은 방해받지 않는 것을 중요시한다. 또한, 인터넷 연결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끊김 없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필수 장비 체크하기
이어지는 조언은 장비에 관한 것이었다. 강의를 들으려면 기기, 즉 컴퓨터나 태블릿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곤 한다. 바로 "적절한 마이크와 이어폰"이다. 특히 화상 회의나 토론이 있는 강의라면 깨끗한 음질은 필수적이다. 그날 저녁, 영수는 당장 이어폰을 사겠다는 결심을 했다.
학습 목표 설정하기
다음 목표는, 무엇보다도 "학습 목표"이다. 막연히 강의를 듣기보다, 목표를 설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왜 이 강의를 듣는가?", "무엇을 배워 가고 싶은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 있는가? 나는 이런 질문들을 통해 학기 초마다 플래너를 작성한다. 영수에게도 자기만의 학습 목표 플랜을 작성할 것을 권했다.
시간 관리
영수가 하소연했던 것 중 하나가 시간 관리였다. 집에서 공부하면 자꾸 다른 일에 눈이 간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표 작성’을 추천했다. 온라인강의는 장점이 많지만, 최고의 이점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의 스케줄을 잘 짜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영수에게는 목표 시간 동안에는 푸쉬알람을 꺼두고, 정해진 학습 후에 짧은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 'Pomodoro 기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만의 노하우 찾기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찾는 것이다. 각자 공부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노트를 많이 사용하곤 한다. 강의를 들으며 키포인트를 메모해 두는 것만으로도 지식이 훨씬 쉽게 머릿속에 남는다. 영수에게도 여러 방법을 시험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하나씩 준비해가며 영수는 점점 공부에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 그는 어느 날 나에게 웃으며 "형고마워, 이제 학습 커뮤니티에 참여도 하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도 즐길 수 있게 됐어"라고 말했다. 온라인 강의에서는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관계는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준비된 장비와 환경에서 올바른 목표와 관리로 학습하게 된다면, 온라인 강의는 새로운 지식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온라인 강의는 그야말로 새로운 학습의 시작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곧, 성공적인 자신만의 공부법을 발견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입문자에게는 낯설고 긴 여정일지라도, 필요한 준비만 마친다면 앞으로의 학습 경로는 막힘 없이 펼쳐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